목차

1. 말의 주요 전염병

  • 제1종 가축전염병 | 아프리카마역 (중요하지만 국내 발생X), 수포성 구내염
  • 제2종 가축전염병 | 말 전염성 빈혈, 전염성 자궁염, 바이러스성 동맥염, 마비저, .. 일본뇌염, 서부 나일열
  • 비법정 전염병 | 선역, 비강폐렴, 말 인플루엔자, 파이로플라즈마증 등
  • 인플루엔자, 선역, 일본뇌염 3가지는 꼭 백신? 맞아야 함.
  • 그 중에서도 말 인플루엔자 가장 중요.

국내 발생 현황

  • 말 인플루엔자
  • 비강페렴=말허피스바이러스감염증
  • 일본뇌염
  • 자궁내막염(말 전염성 자궁염)
  • 다행히 말에서 그렇게 치명적인 병은 별로 없음

WOAH (세계동물보건기구)

  • List A (국제적 문제) : 아프리카마역, 수포성 구내염 등
  • List B (국가적 문제) : 일본뇌염, 비강폐렴, 말인플루엔자 등
Equine Infectious Diseases
말 인플루엔자
(Equine Influenza)
- 전세계 공통 문제, 국내 법정 전염병은 아니지만 WOAH에 보고 의무 있음
- 기침과 고열 등의 증상, 폭발적 감염력(이환율 95%, 지역적 전파)
- 주로 비말 감염, 어린 말에서 많이 발생하나 전 연령에 이환
- 백신 맞아도 항체 보유기간이 6-8개월 ((연 2회)
- 폐사율은 3%로 낮지만 망아지에서는 폐사↑
- 주로 대증치료, 항생제나 수액 요법으로 2차적 폐렴 예방, 백신 중요!
선역
(Strangle)
- Streptococcus equi. equi. - 세균성 호흡기 질병
- 선역 증상인데 이 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의사선역이라고 통칭.
 (S. zooepidemicus : 상재균이나 기회감염을 일으켜 유산 유발)
- 연 1회 백신 접종 (겨울철에 많이 발병)
- 특징적인 증상 : 터져나오는 농양 형성
- 치료는 농양 배액 및 세척, 치료 경과는 좋으나 확산이 빨라서 주의.
아프리카마역 (AHS)
(Africa Horse Sickness)
- 심급성 또는 아급성, 폐사율 95% 이상인 치명적인 질병
-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. (아프리카 말 이동 금지 → 다른 지역 전파X)
 (*희한하게 2020년 태국/말레이시아 발생 사례 - 아마 흡혈 곤충에 의해)
- 폐장형(심급성) / 심장형(아급성) / 혼합형(급성) / 발열형(가벼움)
- 불활화 예방 백신이 있으나, 발생 시 살처분이 최우선.
마전염성빈혈 (EIA)
(Equine Infectoius Anemia)
- 한 번 감염되면 평생 carrier 상태, 살처분 권장
- 흡혈곤충, 기계적 전파, 태반 감염
- 잠복기 1-3주 → 고열, 빈혈, 사지부종 / 급성으로 전신쇠약과 운동실조 시 폐사 가능
말 바이러스 동맥염 (EVA)
(Equine Viral Arthritis)
- 급성 접촉성 전염병, 50% 정도 유산 발생시킴
- 불현성 감염 비율 높음
- 특별 치료법 없음
- 미국/유럽에서는 상재균, 엄격한 검역 체계 존재 (수출국에서 + 수입국에서)
말 허피스 바이러스 감염증
(Equine Herpesvirus infection)
= 비강 폐렴 (Rhinopneumonitis)
- 상부 호흡기 병변, 신경증상 주 증상
- Equine Herpes virus 1, 4
 (EHV-1 ; 유산, 호흡기, 신경증상 / EHV-4 ; 주로 호흡기)
- 특징적 증상 : 고열, 습성 기침, 폐렴 / 뇌염 및 마비 증상 [페사] / 임신 말기 유사산
- 임신 5/7/9개월째 예방 접종, 대증 치료
수포성 구내염
(Vesicular Stomatitis)
- 인수공통전염병 : 사람에서도 빈혈 등 유발
- 흡혈 파리와 곤충에 의해 전파, 오염 사료나 장비의 접촉 감염
- 특별한 치료법 없이 1-2주 안에 회복, 접촉 주의
말 바이러스성 뇌척수염
(Equine Viral Encephalitis)
-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신경 증상
- 인수공통전염병 (접촉으로는 감염 X), 국내 침입 아직 없음
 ✓ 동부말뇌척수염 (EEE) : 가장 치사율 높음, 타동물 전파 x
 ✓ 서부말뇌척수염 (WEE) : 독성 낮음, 타동물 전파 x
 ✓ 베네주엘라말뇌척수염 (VEE) : 치사율 50-70%, 말이 중간숙주로 타동물 전파!
- 고열, 급성 침울, 실명, 선회운동, 양쪽 다리를 모아 서 있거나 벽에 머리를 박음
- 기립불능 상태에서 발길질 → 이후 예후는 극히 불량
웨스트나일 말 뇌염
(West Nile Virus Infection)
- 인수공통전염병, 사람에서 주목도 높음 (국내 미유입 but 온난화로 침입 위험 ↑)
- 모기를 통해 감염, 뇌염 및 신경증상 유발
- 고열, 침울, 근육 쇠약, 과흥분, 심하면 뇌염 증상
- 효과적 치료법 없음
말 전염성 자궁내막염
(Contagious Equine Metritis)
- 법정 2종 + OIE 리스트 질병
- 급성 화농성 자궁내막염, 수태불능(불임) 유발, 수태율 급격히 저하, 임신 초기 유산
- 말 수출에 영향이 있어 청정화 위해 노력
- 교배 시작(2월) 전 번식마 전 두수에 대해 검사(11월), 음성만 교배 가능
말 파이로플라즈마증
(Equine Piroplasmosis)
- 진드기 매개 (대형 Babesia caballi, 소형 Babesia equi)
- 빈혈, 황달, 열 등 (잠복기 equi 12-19일, caballi 10-30일)
- 전국 말 대상 추적 관리 but 발병 보고 없음. 혈액검사상 존재 확인은 있음
-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진드기 예방
비저 (Glanders)- 수 주 이내 폐사 가능 / 만성형 → 피부와 폐에 결절과 궤양
- 법정 제2종 + OIE 리스트 질병, 인수공통전염병 (치료받지 않으면 95% 치사율)
- 호흡기와 피부의 삼출물에 감염력 존재
- 고열, 기침, 비루 등, 폐비저 / 비강비저 / 피부비저 3가지 형태
- 회복해도 보균 상태, 양성 말 색출 도태 조치
원충성 말 뇌척수염 (EPM)
(Equine Protozoal Myeloencephalitis)
- 원충에 의한 뇌척수염, 국내 미유입 but 미국에서는 크게 문제
- 오염된 사료나 물을 말이 섭취했을 때 체내 감염 → 원충이 뇌로 이동
- 후구의 근위축, 후구마비
- 말은 1차 숙주가 아님, 말에서 증폭되지 않음.
- 갑자기 보행 실조, 기립 불능, 비대칭적 후지 발병
- 뇌척수액 검사로 분리해야 됨 (어려움), 효과적 치료법 없음, 대부분 안락사
일본 뇌염 (Japanese Encephalitis)- 모기에 의해 전파, 인수공통전염병
- 말이 유럽으로 이동할 때 백신 접종 의무

2. 말의 내부 기생충

  • 회충, 폐충, 요충
  • 대원선충이 가장 많은 문제 유발
내부기생충 종류
회충소장
원선충류맹장과 결장
지상사상충뇌와 척수
요충결장과 직장
조충 (엽상조충)맹장과 회장
내부 기생충 감염증
대원성충류
(Large strongyles)
- 생활사 : 장에서 기생, 분변으로 배출 / 유충 단계에서 장점막을 뚫고 이동
 ✓ 보통원선충 : 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기생충, 맹장에 기생
 ✓ 무치원선충 : 주로 우측 결장
 ✓ 말원선충 : 맹장과 결장
- 동맥류, 동맥염, 혈전, 혈관 폐색 등을 유발 → 파행, 산통 등
- 치료 : ivermectin
소원선충류
(Samll strongyles)
- 가장 흔한 내부 기생충, 약 2.5cm 크기
- 맹장과 결장 → 설사를 중점적으로 유발 (장벽을 뚫고 이동하지는 않음)
- 대부분 구충제에 효과 있음 - 낭포 상태에서는 효과 X
말 회충
(Ascarids, Roundworms)
- 가장 흔한 기생충, 소장에 기생
- 성충은 15-50cm까지도 성장 가능, 여러 마리가 장관을 막아 장폐색
- 폐렴, 체중감소, 성장 지연, 장파열, 복막염
- 생활사 : 소장에서 부화, 간 → 폐 → 기도 → 장관으로 돌아가 성숙
말파리유충 (Bots)- 말의 위에 기생하며 위염, 소화장애, 산통 등 유발
- 알을 낳는 위치에 따라 3종으로 분류
- 생활사 : 다리부위에 붙으면 간지러워 핥으면서 섭식 (따듯하고 습함 = 부화)
 → 구강 점막의 궤양 → 조직을 뚫고 이행하여 위에서 기생, 궤양 유발
요충 (Pinworm)- 매우 심한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 (요충 검사 해보기)
조충/촌충 (Tapeworm)- 장관내 기생 → 산통, 회장폐색, 회맹장부 중첩으로 인한 심한 산통
- 대부분의 구충제에 효과 없음, praziquantel만 효과 있음
 (그래서 기본 구충제로 ivermectin + praziquantel [Eqvalan])
폐충 (Lungworm)- 만성 건성 기침 유발, 몇 개월간 기침
- 당나귀가 자연 감염 숙주
- 분변으로 배출되어 부화 → 감염 풀 섭식하면 장벽을 뚫고 폐로 이행
말 사상충- 말의 전안방으로 유충이 침입해 각막혼탁 및 실명, 신경계 침입으로 후지 마비 (요마비)
- 중간숙주인 모기가 매개, 모기 내에서 발육 → 흡혈 시 종숙주인 말에게 이전
- 8월 초순-9월 하순 다발, 국내에서 연간 100여 건까지도 발생한 적 있음
- 모기 예방이 제일 중요, 연 3-4회 구충제 투여 (특히 여름철에 1-2달에 1번)
위충 (Stomach worm)- 결막염, 폐농양, 위장염, 위종양, 소화장애 유발
- 외상 부위에 감염 → 상처의 점막을 뚫고 침입 → 궤양 유발 (특히 눈 주위)
- 파리 방제가 최우선